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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원 전환 1주년 맞은 UNIST.. 연구, 창업 및 산학협력 분야 두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09.28 11:22

수정 2016.09.28 11:22

과기원 전환 1주년 맞은 UNIST.. 연구, 창업 및 산학협력 분야 두각

과학기술원 전환 1주년을 맞은 UNIST(총장 정무영)가 연구역량의 질적 향상과 최첨단 연구시설 확충, 창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28일 KISTEP(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발전전략 수립연구보고’ 결과에 따르면 UNIST가 연구 분야의 질적 우수성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 ‘HCP(Highly Cited Paper)’ HCP(Highly Cited Paper): 총 논문 수 대비 최근 10년간 SCIE/SSCI/AHCI에 수록된 논문 중 분야별 피인용 횟수 상위 1%에 속하는 우수 논문(Thomson Reuters 자료) 비율에서 국내 1위를 기록했다.

이는 스탠퍼드, 칼텍보다 높은 수치로 MIT에 이어 세계 2위 수준으로 연구의 질적 향상을 통한 수월성을 확보한 것이다.

최근 3대 과학 저널인 ‘네이처(Nature)’가 선정한 ‘2016 네이처 인덱스 라이징 스타(Nature Index Rising Star)’에도 UNIST가 선정됐다.

네이처는 우수논문의 기관 기여도를 평가하는 수치인 ‘WFC(Weighted Fractional Count)’를 분석해 최근 4년 간 ‘WFC’ 평점이 크게 오른 세계 100대 대학과 연구기관을 선정하고 있다.



국내 대학 중에서 유일하게 UNIST가 선정돼 연구 역량의 약진을 드러냈다.

UNIST의 목표는 2030년까지 세계 10위권의 과학기술특성화대학으로 도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2000억여원을 투자해 연면적 10만8988㎡에 연구시설 3동과 정주시설 2동 등을 추가로 건설했다.

UNIST 대표 연구 분야를 전략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UNIST 연구브랜드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업화 성공 가능성이 유망한 기술에 인력과 재원을 집중해 오는 2020년까지 연구 브랜드를 육성한다. 올해 이차전지 분야가 연구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순차적으로 연구브랜드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현재 해수전지, 차세대 태양전지, 바이오 3D 프린팅, 치매 치료제를 포함한 신약개발 등이 후보군으로 선정됐다.

UNIST는 창업 및 산학협력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최근 선보그룹으로부터 5억원을 기부 받아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다.

기술지주회사는 UNIST가 보유한 기술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지식과 인력, 인프라를 제공한다.

UC버클리에 ‘UNIST 글로벌 혁신 캠퍼스’를 개소해 실리콘밸리의 다양한 창업 지원정책을 벤치마킹하고, UNIST 벤처와 지역기업의 기술을 해외시장에 진출시킬 계획이다.


정무영 총장은 “대학 연구의 한계를 탈피해 연구 및 사업화의 모든 성과는 해외 진출을 목표로 한다”며 “원천 특화 경쟁력을 확보하는 등 해외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수출형 연구에 집중해 울산은 물론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NIST는 과기원 전환 1주년을 기념해 2010년도 노벨상 수상자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 교수를 초청해 29일 새로운 2차원 소재에 관해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kky060@fnnews.com 김기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