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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불꽃축제에는 일본, 스페인, 한국 총 3개국 대표 불꽃팀이 참여, 총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린다. 오프닝울 맡은 일본팀은 '당신의 마법을 깨워라'를 주제로 변색, 그라데이션 등 일본 특유의 타상 불꽃쇼를 밤 7시20분부터 펼친다.
두번째는 스페인이 참가해 음악의 리듬에 어울리는 율동적인 불꽃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화는 매년 백만 명 이상의 관람객들이 찾는 축제의 안전을 위해 올해도 서울시, 경찰, 소방서, 구청, 한강사업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동으로 안전한 행사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혼잡지역인 여의동로가 행사 당일 오후 2시에서 밤 9시30분까지 통제되며, 전날인 10월7일 밤 11시부터 63빌딩 앞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이 폐쇄된다.
올해는 여의도 건너편 이촌지역뿐 아니라 마포대교 남단과 북단, 한강철교 남단 하부 자전거 길까지 안전계도 구간이 확대된다.
강변북로와 올림픽대로 무단횡단 및 차량에서의 주정차 관람이 엄격히 통제된다. 한국팀 불꽃연출의 하이라이트인 '나이아가라' 불꽃설치로 인해 원효대교 위 관람은 전면 금지되며, '이촌 한강공원 자연성 회복사업'으로 인해 원효대교부터 한강철교 일부 구간 진입이 통제될 예정이다.
한편 한화는 600여명의 임직원들이 봉사단을 구성해 행사장 전역에서 안전관리 및 질서계도 캠페인을 진행한다. 한강공원 주변은 낮부터 행사 직후까지 수시로 정비되며, 쓰레기 수거차량을 상시 운행하고, 전담 스탭들이 관람객들에게 쓰레기봉투를 나눠주는 일부터 행사장 곳곳에 넘치는 쓰레기들을 수시로 관리할 예정이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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