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피자알볼로, '한국式 피자'로 시장 공략

김성원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3 17:44

수정 2016.10.03 17:44

'토종 수제피자 프랜차이즈 업체인 피자알볼로가 국내 강원과 전남 지방의 대표 전통 음식을 콘셉트로 채용한 '한국식 피자'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앞으로 우리나라 전국 8도의 맛을 기반으로 하는 '피자 지도 만들기'도 추가 진행할 계획이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수제피자 전문 브랜드 피자알볼로는 최근 들어 올해 하반기 신메뉴로 닭갈비와 떡갈비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춘천시담양군피자'를 출시했다.

춘천시담양군피자는 '팔도강산의 맛을 배우다'라는 콘셉트로 춘천과 담양 지역의 맛을 담은 한국식 피자이다. 제품명 그대로 춘천과 담양의 대표 음식인 닭갈비와 떡갈비가 주요 토핑으로 구성됐다.
춘천시담양군피자의 주재료 중 하나인 닭갈비는 국내산 닭다리살을 숙성 간장을 사용한 매콤한 소스와 함께 맛을 낸 춘천식 닭갈비로 매콤하고 부드러운 춘천 닭갈비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재료인 떡갈비는 임금님 수라상에도 올랐던 궁중 음식으로 국내산 한우 목심에 국내산 돼지갈비살을 떡처럼 치대 직화 열처리를 한 후 마늘, 배, 양파, 숙성간장을 이용한 소스와 함께 맛을 낸 담양식 떡갈비로 연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춘천시담양군피자는 두 가지 재료를 한판의 피자에 각각 담아냈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맛을 한번에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입맛을 공략할 것으로 기대된다.

win5858@fnnews.com 김성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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