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아시아 태평양 가스 컨퍼런스' 개막…가스산업 동향·기술정보 제공

윤정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04 15:38

수정 2016.10.04 15:38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개막했다. 개막식에서 내외빈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승훈 한국가스사장(APGC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컨퍼런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장은 "올해 회의에는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스 수급전망, 천연가스 액화와 LNG 수송선 등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에 관한 양질의 정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발표된다"며 "APGC 2016 행사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GC 2016에는 국제가스연맹 폴 라스무센 사무총장 , 미국수소산업협회 모리 마코위츠 회장, 이란석유연구소 만수르 다프타리안 소장 등 70여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을 초청해 앞선 대회보다 약 2배 많은 우수논문을 발표한다.

메인 주제발표가 14개이며, 각 기관이 별도로 마련한 부대행사에서 약 50여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가스산업에 대한 동향 및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80여 기업이 참가한 250부스 규모의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공기업뿐만 아니라 경동나비엔, 롯데보일러, 대성쎌틱, 바일란트, LG전자 등 가스보일러와 가스기기 회사들도 참가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특별관,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해양 및 플랜트 전시관, 벙커링 전시관, 천연가스자동차 전시관, 배관 및 밸브 전시관, 기기전시관 등도 마련됐다.


5일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에서는'하상욱 시인 겸 가수'의 공감 특강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중 한국가스공사가 1:1 맞춤 취업설명회를 열어 가상면접, 취업컨설팅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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