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GC 대구 엑스코서 개막
가스관련 국제회의인 'APGC(아시아 태평양 가스컨퍼런스) 2016'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이승훈 한국가스사장(APGC운영위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컨퍼런스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사장은 "올해 회의에는 '이란의 경제제재 해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 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스 수급전망, 천연가스 액화와 LNG 수송선 등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에 관한 양질의 정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발표된다"며 "APGC 2016 행사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APGC 2016에는 국제가스연맹 폴 라스무센 사무총장 , 미국수소산업협회 모리 마코위츠 회장, 이란석유연구소 만수르 다프타리안 소장 등 70여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을 초청해 앞선 대회보다 약 2배 많은 우수논문을 발표한다.
메인 주제발표가 14개이며, 각 기관이 별도로 마련한 부대행사에서 약 50여편의 주제발표를 통해 최신 가스산업에 대한 동향 및 기술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80여 기업이 참가한 250부스 규모의 전시회에는 한국가스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등 공기업뿐만 아니라 경동나비엔, 롯데보일러, 대성쎌틱, 바일란트, LG전자 등 가스보일러와 가스기기 회사들도 참가한다.
또 수소연료전지 특별관, 가스공사 동반성장관, 해양 및 플랜트 전시관, 벙커링 전시관, 천연가스자동차 전시관, 배관 및 밸브 전시관, 기기전시관 등도 마련됐다.
5일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에서는'하상욱 시인 겸 가수'의 공감 특강이 진행되고, 행사기간 중 한국가스공사가 1:1 맞춤 취업설명회를 열어 가상면접, 취업컨설팅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yoon@fnnews.com 윤정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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