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은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오라CC 동-서 코스(파72·713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2라운드에서 보기 2개에 버디 6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한 권오철은 ·우승상금 2400만원을 손에 넣었다. 이 대회는 당초 54홀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1라운드가 태풍 ‘차바’로 취소되는 바람에 36홀 경기로 축소 운영됐다.
올 시즌부터 만 60세가 돼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이 아닌 그랜드시니어부문에 참가하고 있는 권오철은 시니어부와 그랜드시니어부 구분 없이 치러진 본 대회에서 후배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 오픈(그랜드시니어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간의 투어 공백을 무색케 했던 권오철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9승(KPGA 코리안투어 3승, 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부) 5승, KPGA 챔피언스투어(그랜드시니어부) 1승)째를 거두었다.
권오철은 “양쪽 무릎이 모두 좋지 않아 진통제를 맞아 가며 경기에 임했다”면서 “안 좋은 무릎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16번홀에서는 1m도 안 되는 버디 퍼트를 실패했다. 그런데 18번홀에서 버디가 나와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그는 이어 “항상 우승을 하면 좋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면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가슴에 뭔지 모를 공허함이 자리한다. 이제 하나 했구나라는 생각이 들 뿐”이라며 “KPGA 챔피언스투어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KPGA코리안투어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우리 선배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문정욱이 최종합계 단독 2위(최종 합계 6언더파 138타)에 입상한 가운데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에 랭크된 이부영(52·볼빅)이 유종구(52)와 함께 공동 3위(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에 입상했다. 지난 해 우승자 공영준(57·신세계)은 단독 5위(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에 그쳤다.
그러나 권오철은 17번홀(파3)에서 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고 그 사이 문정욱이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동타인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권오철은 4m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 조에 속한 문정욱의 결과를 기다렸고 문정욱이 파를 기록해 우승은 권오철의 차지가 됐다.
6일 시작된 1라운드에서 권오철은 보기 없이 버디만 3개를 잡아내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 4언더파 68타로 공동 선두에 나선 문정욱(52.볼빅), 박부원(51.링스)에 1타 뒤진 공동 3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대회 최종일인 7일 권오철은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올 시즌부터 만 60세가 돼 시니어부문(만 50세 이상)이 아닌 그랜드시니어부문에 참가하고 있는 권오철은 시니어부와 그랜드시니어부 구분 없이 치러진 본 대회에서 후배 선수들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전반 9번홀까지 5언더파로 문정욱, 박부원, 이부영(52.볼빅)과 공동 선두에 자리한 권오철은 14번홀(파4)과 15번홀(파5)에서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한 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권오철은 17번홀(파3)에서 1m 파 퍼트를 놓쳐 보기를 범했고 그 사이 문정욱이 같은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다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동타인 상황에서 맞이한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권오철은 4m 버디를 잡아내며 1타 차 선두로 나선 뒤 마지막 조에 속한 문정욱의 결과를 기다렸고 문정욱이 파를 기록해 우승은 권오철의 차지가 됐다.
권오철은 2014년과 2015년을 KPGA 챔피언스투어 경기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대회에 선수로 출전하지 못했다.
지난 8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딜러 스타자동차배 KPGA 시니어 오픈(그랜드시니어부)’ 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년 간의 투어 공백을 무색하게 했던 권오철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9승 (KPGA 코리안투어 3승, KPGA 챔피언스투어(시니어부) 5승, KPGA 챔피언스투어(그랜드시니어부) 1승) 째를 쌓았다.
권오철은 경기 후 “양쪽 무릎이 모두 좋지 않아 진통제를 맞아 가며 경기에 임했다.” 고 털어놓으면서 “현재 시니어 무대에는 잘 치는 선수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에 이번 대회도 거리 욕심을 내기 보다는 최대한 안전하게 치려고 했다. 안 좋은 무릎 때문에 후반으로 갈수록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번 대회에서도 16번홀에서는 1m도 안 되는 버디 퍼트를 실패했다. 이어진 17번홀에서도 1m 파 퍼트를 빼면서 보기를 했다. 아, 이번에도 안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는데 18번홀에서 버디가 나와 우승할 수 있었다.” 고 말했다.
이어 “항상 우승을 하면 좋지만 경기가 끝나고 나면 허전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 가슴에 뭔지 모를 공허함이 자리한다. 이제 하나 했네.. 라는 생각이 들 뿐이다.” 라며 허무한 감정을 토로하기도 했지만 그는 “8, 90년대를 호령했던 선수들이 시니어 무대로 옮겨 오면서 KPGA 챔피언스투어가 점차 활성화되고 있다. KPGA 코리안투어를 비롯해 젊고 능력 있는 KPGA 선수들이 뛰고 있는 투어들도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우리 선배들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전했다.
권오철과 함께 끝까지 명승부를 펼친 문정욱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8타 단독 2위에 올랐고 올 시즌 KPGA 챔피언스투어 상금순위 1위를 달리고 있는 이부영은 최종합계 5언더파 139타로 유종구(52)와 함께 공동 3위에 자리했다. 지난 해 우승자 공영준(57.신세계)은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 단독 5위로 대회를 마쳤다.
golf@fnnews.com 정대균 골프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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