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청, 등산단체와 산림보호 힘 합친다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2 15:56

수정 2016.10.12 15:56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오른쪽 테이블 가운데)이 12일 등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서구 복수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열린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단체 간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오른쪽 테이블 가운데)이 12일 등산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 서구 복수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열린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단체 간 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산림청은 12일 대전 서구 복수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에서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단체 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3월 맺은 ‘산림보호를 위한 산림청-등산단체 간 업무협력 협약’에 따른 것으로, 등산단체는 산림청이 추진하는 가을철 산불·산림보호 캠페인,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 신고, 백두대간 등산로 보호활동 등에 협력키로 했다.


협력단체는 ㈔한국등산연합회, ㈔한국산악회, ㈔대한산악연맹, ㈔한국트레킹연맹, ㈔한국숲길체험지도사협회, ㈔숲길까지 등 모두 6곳이다. 이들 단체에 소속된 20만 여명의 회원들은 산림보호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은 “각종 산림재해와 산림훼손으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민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절실하다”며 “산림 민간 전문가라 할 수 있는 등산단체 회원들의 참여로 산림보호 정책 추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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