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줌마슬라이드, 한샘홈케어와 사업 제휴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13 10:18

수정 2016.10.13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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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틀 이걸우 대표(왼쪽)와 한샘홈케어 이흥섭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비틀 이걸우 대표(왼쪽)와 한샘홈케어 이흥섭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모바일 라이프 플랫폼 운영사 ㈜모비틀이 운영하는 관리비 할인 애플리케이션(앱) ‘줌마슬라이드’가 한샘 홈케어 서비스와 사업 제휴를 맺고 본격 서비스 제공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모비틀이 제공하는 ‘줌마슬라이드’는 광고 확인만 하면 즉시 아파트 관리비를 차감 받을 수 있는 앱이다.

스마트폰 앱으로 지역정보와 서비스를 광고로 전환해 소비자에게 혜택을 주고 지역 상권 활성화도 도모한다.

현재 하남, 수원 12만 세대가 가입 돼 있다.
제휴 되지 않은 아파트 거주자들에게는 포인트를 현금으로 되돌려준다.

지난달 줌마슬라이드가 회원 930세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O2O 서비스의 문제점으로 △도우미 신원 및 범죄, 피해보상 대책(34.9%) △ 기대보다 낮은 서비스 질(33.3%) △비싼 가격(26.5%) △회사 신뢰도(3.1%) 순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들은 합리적 가격에 더해 도우미들의 신원 보증, 피해 보상 대책을 요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줌마슬라이드와 한샘홈케어는 합리적이고 안정적이며, 안심할 수 있는 청소, 홈케어 서비스를 확산시키기 위해 사업제휴를 하게 됐다. 한샘 홈케어 서비스는 매트리스와 후드, 세탁기, 에어컨 등의 위생과 청소 같은 집안 문제를 집중 관리 해결하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테스트를 마친 10월부터 줌마슬라이드 앱에서 신청 할 수 있다.

줌마슬라이드 앱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관리비와 현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줌마슬라이드와 제휴한 아파트 단지 회원은 서비스 신청시 곧바로 아파트 관리비 차감을 받을 수 있다.

미제휴 단지 거주 회원들은 서비스 신청시 발생하는 포인트는 현금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번 제휴에 대해 한샘 홈케어 김대하 이사는 "줌마슬라이드 회원들에게 혜택 제공은 물론 합리적이고 신뢰를 주는 안심 서비스까지 제공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비틀 이걸우 대표는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에게 필요한 서비스와의 제휴는 언제든 환영"이라며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O2O 서비스 제공 업체와의 제휴를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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