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공기업

한수원, 경주 中企 원자력산업 참여 지원

정지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0.20 13:28

수정 2016.10.20 13:28

한국수력원자력은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원자력산업 참여를 지원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한수원은 이를 위해 경주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을 경북 울진의 한울본부로 초대해 원전 산업 진입과 지원책을 알리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또 원자력 유자격공급자 신규 등록 지원 차원에서 매년 15개사에 기업당 2000만원 상당의 컨설팅과 자금에 도움을 주고 있다.

아울러 미국기계학회 인증(ASME)·전력산업기술 인증(KEPIC) 등 필수 원전 품질인증자격 취득을 위해 연간 13개사에 기업당 최대 5000만원의 자금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원전사업 참여 외에 경주 기업의 경영혁신을 위한 지원도 추진된다. 기업의 생산설비 개선 등을 위해 기업당 8000만원(10개사), 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기업당 2000만원(10개사)을 각각 투자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이러한 노력을 통해 원전산업 경쟁력 강화와 경주지역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까지 동시에 이뤄 경주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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