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레저위크’ 개최

28~30일 엑스코서..골프·캠핑·낚시 등 망라

【 대구=김장욱 기자】골프와 캠핑은 물론, 낚시 등 레저산업을 망라하는 대구.경북지역 유일의 레저전문박람회가 개최된다.

27일 이엑스스포테인먼트와 대구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8년 '대구골프엑스포'에 이어 캠핑엑스포, 낚시엑스포까지 영역을 확장한 '2016 대구레저위크'를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주 5일제 확산으로 국민 여가생활이 증가하면서 골프.캠핑.낚시 등 레저관련 산업이 급성장하는 데 따른 것이다.

특히 대구.경북은 수도권에 이은 국내 제2의 레저산업 수요처로, 경남권과 함께 골프장, 캠핑장, 야영장 등 레저장소가 밀집돼 있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레저산업이 발달돼 있다.

'대구레저위크'는 영남지역 레저산업 활성화와 골프, 캠핑, 낚시 인구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대중화를 통한 건전한 여가활동 제공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한편 쉽고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스포츠로서 인식전환에 큰 계기가 될 전망이다.

또 골프.캠핑.낚시 관련 지역업체들에 최적의 정보 및 아이템을 제공,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앞으로 국내 골프 및 캠핑산업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총 8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 골프전시회에는 PGR(의류), 제임스밀러(퍼터), 다코다(클럽) 등이 참가하고 캠핑전시회에는 스노우라인이 '캠핑은 힐링이다'를 슬로건으로 캠핑장비와 용품을 홍보,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낚시전시회는 영남지역 대표 브랜드인 아피스, 코러낚시, 제일레저, 국선조구 등이 참가해 낚싯대, 찌 등 다양한 낚시용품을 선보인다. 전시회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대행사(골프레슨, 원포인트레슨, 낚시레슨, 라테스민턴 체험, 전기자전거 체험, 관람객 경품행사)도 마련된다.

야외광장에서는 RV레저차량(캠핑카, 카라반, 트레일러, 보트) 특별관도 열려 전시장을 찾는 골퍼, 캠퍼, 낚시꾼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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