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오늘의 1면]

"'서민의 급전' 카드론 급증.. 또다른 가계빚 뇌관 될라" 外


신용카드사의 카드론(장기 카드 대출)이 빠르게 늘어 가계부채 문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에서는 돌다리도 두들기며 대출해주는 은행의 가계대출보다는 제2금융권, 특히 카드론이 더욱 위험할 수 있다며 추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1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3.4분기까지 국내 7개 신용카드의 카드론 규모는 25조930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3조4708억원에 비해 2조5000억원쯤 증가했다. 카드업계 시장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의 카드론 규모는 5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00억원 증가했다.

그 밖에 삼성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 등 주요 카드사의 카드론 규모도 같은 기간 10% 이상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