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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문화올림픽 대국민 참여 문화콘서트, 동아시아 시인 축제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2 10:27

수정 2016.11.02 10:27

한∙중∙일 대표 시인 50여명이 참여하는‘동아시아 시인 축제’가 내달 5일 평창 알펜시아에서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시인협회와 ㈜알펜시아 공동 주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으로 동아시아 시인대회가 진행된다.

이 시낭송 축제에는 유종호, 김남조, 신달자, 정진규, 오세영 등 국내 대표 원로 시인들과 현대중국 문단의 가장 중요한 시인으로 꼽히는 왕자신(王家新, Wang Jiaxin), 일본 ‘에히메 출판 문화상’을 연달아 수상한 호리우치 쓰네요시(堀内統義, Horiuchi Tsuneyoshi) 등 50여명의 한중일 대표시인들이 참여하여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며 시 축제를 빛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나아가 2020년 도쿄, 2022년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한∙중∙일 올림픽 연차 개최를 축하하는 의미도 지닌다.

최동호 한국시인협회 회장은“이번 행사는 한중일 동아시아의 대표시인들을 초청해 시를 통해 평화와 생명 우애의 메시지를 확인하는 대회로서, 시를 통한 교류와 협력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5일, 6일 양일에 걸쳐 열리는‘대국민 참여 문화콘서트- 동아시아 시인 축제’는 올림픽의 정신과 동아시아의 평화와 생명, 우정을 주제로 유명시인들의 시낭송회와 더불어 국내 정상급 성악가들의 공연도 함께 펼쳐지는데, 행사 참여를 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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