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LG전자-LG화학, '사회적경제' 지원사업 협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2 13:34

수정 2016.11.02 13:34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와 LG화학 공동 주최로 열린 'LG소셜펀드 페스티벌'에서 최고 등급인 '파이니어'를 수상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전자와 LG화학 공동 주최로 열린 'LG소셜펀드 페스티벌'에서 최고 등급인 '파이니어'를 수상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전자와 LG화학이 사회적경제 조직 지원에 적극 협력하고 있다. 사회적경제 조직은 영리기업과 비영리기업의 중간 형태로 사회적 목적을 우선적으로 추구하면서 재화·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조직)을 뜻한다.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공정무역 등이 이에 속한다.

LG전자와 LG화학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소셜펀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LG소셜펀드 페스티벌은 공개경연대회와 평가결과를 통한 기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연에는 온도차로 발생된 전기를 활용하는 발광다이오드(LED) 램프, 자동차 배터리 출장교체 서비스 등 8개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가했다. 지난 9월부터 정부, 학계, 업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 위원단이 73개의 조직 중 서류심사, 현장심사, 면접심사 등 3단계 평가를 거쳐 이번 참여조직을 선발했다.

이들은 15분간 사업 소개와 질의응답 진행 후 평가결과에 따라 최소 3000만~5000만원까지 사업자금을 무상으로 지원받았다. 3차원(3D) 프린터로 장애인용 필기보조기구를 제작하는 '그립플레이'팀과 자동차 폐기물로 만든 액세서리를 제작하는 '모어댄'팀이 5000만원을 지원받는 파이어니어 등급을 받았다.

LG소셜펀드는 LG전자와 LG화학이 공익성과 지속 가능성이 높은 사회적 경제조직을 발굴, 육성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양사는 2011~2016년까지 매년 20억 원씩 총 120억원을 투입해 사회적 경제 주체가 성장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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