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DGB대구은행, 한국IBM과 '비트코인' 해킹 막는 블록체인 기술 업무협약

김가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07 14:12

수정 2016.11.07 14:12

지난 3일 열린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엄경순 한국IBM 전무와 홍진기 DGB대구은행 IT본부장(왼쪽부터)이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3일 열린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공동추진 업무협약식'에서 엄경순 한국IBM 전무와 홍진기 DGB대구은행 IT본부장(왼쪽부터)이 악수를 하고 있다.

대구은행은 한국IBM과 온라인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거래 때 해킹을 막을 수 있는 블록체인 기술 활성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실제 사업에 적용하기 위한 상호 협력과 지속적인 정보교환, 상호 멘토링을 통해 블록체인 관련 비즈니스 발굴에 함께 나서겠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지난 3일 맺었다.

특히 블록체인 기술 개념증명(PoC) 수행을 위한 시범사업으로 외화송금과 영업점 환율고시 업무를 공동 개발하는데 합의했다.


홍진기 DGB대구은행 IT본부장(CIO)은 “세계적 IT기업인 IBM과의 업무제휴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 노하우를 확보하고 향후 지속적인 상호 협력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ane@fnnews.com 박세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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