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수원 이춘택병원, 러시아∙중앙아시아 대표단 '팸투어'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10 16:36

수정 2016.11.10 16:36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 14개 에이전시 대표자 17명이 10일 수원 이춘택병원을 방문, 선진 의료기술을 체험했다.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 14개 에이전시 대표자 17명이 10일 수원 이춘택병원을 방문, 선진 의료기술을 체험했다.
경기 수원시 이춘택병원은 러시아와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중앙 아시아 14개 에이전시 대표자 17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 의료산업해외진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이춘택병원을 비롯한 경기도 내 4개 병원은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등과 함께 영상협진센터를 구축하고, 12월 1일 동시에 오픈해 병원간 영상협진을 추진한다.

영상협진센터가 오픈되면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환자와 직접 영상 상담이 가능해져 해외 환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쉽게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방문단은 영상협진센터 개소에 앞서 이춘택병원을 방문했으며, 로봇연구소를 비롯해 물리치료실, 외국인환자용 병실, 로봇인공관절센터, MRI실 등 첨단 장비 및 시설 등을 둘러보고, 환자관리 프로세스와 영상협진 진료시스템 등을 체험했다.


특히 방문단은 이춘택병원의 핵심 기술인 로봇인공관절 수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춘택병원 윤성환 병원장은 "이번 영상협진센터 구축을 계기로 이춘택병원의 전문성이 러시아와 중앙아시아의 여러 국가와 의료교류를 촉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 예정"이라며 "해외에 많은 환자분들이 이춘택병원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원격화상진료시스템을 통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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