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2016'에 BTB부스를 열고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참가로 모바일 게임 통합 보안 솔루션 '리앱 포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다.
'리앱 포 게임'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앱 보안 솔루션이다. 게임 개발과 서비스하는 입장에서 게임 운영에 필요한 모든 보안 기능을 제공한다. 게임 실행 중에는 안티디버깅, 가상머신 및 해킹툴 탐지, 메모리 보호, 앱 위/변조 차단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모바일 게임 산업이 급성장하면서 이를 노리는 보안 위협도 증가했다. 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킹툴이 유포되며 전문가가 아닌 일반 사용자들도 쉽게 해킹을 시도하고 있어 타 분야의 앱에 비해 게임은 보안 위협 빈도가 매우 높다. 해킹으로 인한 기술적, 금전적 피해가 증가하면서 보안이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락인컴퍼니는 지난 3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게임 보안솔루션 '리앱 포 게임'을 발표했다. 게임이 완성된 후 보안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모든 보안이 게임에 적용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5초 미만의 빠른 속도를 나타내고 있다. 리앱이 반영된 후에도 게임은 원본과 동일한 수준의 실행속도를 보이고 게임에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는 2.2부터 7.0버전까지, IOS는 5.1부터 10까지 폭넓은 OS호환성을 보인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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