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의 이번 사업은 총 60MW급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소 건설을 위해 지난 5월 괌 전력청이 국제 입찰공고를 낸 것으로, Phase II 사업자는 내년 1월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지열 사업 부문은 계약 후 약 5년간 지열발전소 건설 사업을 수행하고, 향후 25년간 괌 전력청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입찰에는 총 12곳의 해외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지열발전 부문은 넥스지오가 유일하다. 괌 주정부와 전력청이 타 에너지원에 비해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에서 높은 평가를 하고 있어 최종 사업자 선정이 유력하다. 특히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발전소 건설, 운영 내용이 모두 포함돼 있어 본격적인 해외 지열 발전사업으로는 국내 기업이 주도하는 첫 사업이 될 전망이다.
true@fnnews.com 김아름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