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중소상공인과 일반 창작자, 스타트업(창업초기기업)들의 사업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차세대 사업전략으로 정했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다양한 분야의 협력업체들이 모여들어야 네이버의 생태계가 풍성해지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와 온라인·오프라인 연계(O2O) 등 네이버의 사업모델이 힘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협력사와 유대감 높여 네이버 생태계 만든다
네이버는 22일 서울 테헤란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광고주, 중소상공인, 스타트업 등 다양한 분야의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네이버 커넥트(NAVER CONNECT) 2017'을 개최한다. 네이버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서비스 전략 발표를 넘어 협력사들과 유대를 강화하는 소통의 자리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이 때문에 이번 행사의 주제도 '연결'로 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내년 3월이후 신임 대표이사로 취임할 한성숙 내정자가 공식행사에서 네이버의 사업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서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내정자는 현재 중소상공인들과 협업을 담당하고 있는데, 네이버만의 차별적 플랫폼 전략과 사업 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중소사업자의 플랫폼으로 확장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을 비롯해 다양한 사업자들과 상생할 수 있는 사업 방향을 제시, 네이버만의 기술로 선보일 수 있는 광고 기능과 플랫폼 서비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실제 네이버는 중소상공인을 위한 O2O 시장을 만드는 것은 물론, 일러스트레이터·뮤지션·문화기획자 등 창작자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 특별 세션에선 네이버 '프로젝트 꽃'의 주인공인 스몰 비즈니스 대표들이 네이버 플랫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는 성장 스토리를 발표한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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