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일반

부동산 담보 전문 P2P금융 소딧, 누적 투자 100억원 돌파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1.30 09:03

수정 2016.11.30 09:03

부동산 담보 전문 P2P금융 소딧, 누적 투자 100억원 돌파

부동산 담보 전문 P2P 금융 소딧(SODIT)은 11월 말 기준, 총 누적투자금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월30일 밝혔다.

소딧은 지난 10월 기준 전월 대비, 대출 취급액 성장률 47%를 기록하며, 29개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 중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소딧의 경우, 주요 P2P플랫폼이 여러 건의 개인 신용 채권을 하나로 묶어 판매하는 포트폴리오식 상품이나, 타 부동산P2P가 취급하는 신규건축자금(PF)과 차별화해서, 실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가, 아파트 등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 틈새 투자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크라우드 펀딩 방식에 부동산 투자를 접목해 일반인들이 전문성 부족과 투자 리스크 때문에 망설였던 어려움을 해결해 준 것이다.

소딧은 안전성, 수익성, 환금성을 기준으로 엄격하게 심사한 대출 요청 건을 다수가 소액부터 투자할 수 있도록 투자 상품으로 만들어 상세한 설명과 전문가 의견을 제시하며 선보이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 볼 때,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직접 투자할 물건을 찾고, 분석하고, 오롯이 투자 결정에 따른 리스크를 떠안아야 하는 부담을 덜었다.

특히, 소딧이 제시하는 평균 수익률 12.6%과 평균 5개월의 짧은 투자 기간은 1%대 정기 예금 금리는 물론이고, 오피스텔 임대수익률 평균 5.5%, 상가 연평균 수익률 3~5%대 등 일반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수익률과 비교, 여유 자금을 굴리기에 매력적인 투자처이다.

뿐만 아니라, 부실 발생 대비, 채권매입보증, 연대보증 장치의 설정 뿐 아니라, 최근 업계 최초로 내놓은 '배당금 담보 대출' 상품과 같이 안전성이 강화된 상품을 개발, 특히 안전성 면에서 더욱 경쟁력 있는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소딧의 공동창업자인 김현정 부대표는 "그동안 회사의 모든 인력이 상품을 분석, 심사하고 출시하는데 전념하느라, 경쟁사 수준으로 광고 홍보 마케팅에 여력을 쏟지 못했다.
따라서 오늘의 성과는 서비스 초기부터 핀테크 얼리어답터 투자자들이 소딧 상품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재투자하고, 소문 내준데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딧은 부동산 전문가 집단으로 특히, NPL등 부동산 경매 상품 등을 좀 더 안전한 간접 투자 상품으로 만들어,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투자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인들에게 자산을 축적할 수 있는 중간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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