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에 따르면 와이솔의 내년 매출액은 전년대비 21% 증가한 531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 증가한 568억원을 각각 기록할 것으로 추산됐다.
중화권 SAW(송수신되는 신호에서 필요 주파수 구분 필터) 매출이 지난 2015년 500억원에서 올해 800억원, 내년에는 105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주요 고객사의 SAW 모듈 채용 확대로 수익성 유지가 가능하며 스마트홈 시장 개화로 스마트폰 무선주파수(RF) 모듈 제품 매출이 전년대비 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2017년 이후 중장기적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박형우 SK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2017년부터 스마트홈 구현을 위해 RF모듈을 접목시킨 신규 가전제품을 대거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와이솔은 고객사의 TV향으로 RF 모듈을 과점공급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가전으로의 매출확대가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렇게 될 경우 현재 스마트폰에 주로 채용되고 있는 SAW 제품이 TV와 백색가전에도 탑재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3~4년 후 5G 시장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따라 SAW 제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최근 주가 부진은 3분기 스마트폰 부품 산업 업황 부진과 통신부품 산업성장에 대한 단기적 불확실성 때문"이라면서 "스마트폰 부품산업은 내년 1분기 반등이 전망되고 향후 IT산업의 화두는 와이솔의 통신 관련 부품이 강점을 가질 수 있는 연결성 부문"이라고 설명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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