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고인 하늘을 밟고 가는 일 / 여림 / 최측의농간
지난 2002년 타계한 시인 여림(1967~2002)의 유고시집이다. 여림은 등단 후에도 자신의 시들이 묶여 한 권의 시집으로 탄생되는 순간을 보지 못한 비운의 시인이다. 첫 유고시집 '안개 속으로 새들이 걸어간다'가 출간된 것이 타계한지 1년이 되던 시점이었으니 말이다. 첫 유고 시집은 그의 죽음에 대한 가시지 않은 슬픔과 안타까움이 가득 했었음에도 그와 그의 작품이 조명받지는 못했다. 그는 1999년 '실업'으로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 부문에 당선해 등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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