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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이게임] 넷마블게임즈 '세븐나이츠'

김학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2 17:08

수정 2016.12.02 17:38

日 유명 게임·애니메이션과 협업..1년도 안돼 다운로드 1천만 돌파
[터치 이게임] 넷마블게임즈 '세븐나이츠'


넷마블게임즈의 대표적인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가 일본에서 누적 다운로드 1000만을 돌파했다.

일본시장에 진출한지 1년도 안돼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것으로 국내 게임사 자체 서비스로는 일본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기록을 세웠다.

국내외 시장에서 롱런하는 게임으로 자리잡은 가운데 최근에는 게임 출시 10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었다.

■일본시장 현지화 성공

국내에선 이미 성공을 거둔 '세븐나이츠'지만, 캐릭터 성장방식부터 사용자환경(UI), 운영까지 현지에서 친숙한 방식으로 전면 변경했다. 지난 2월 일본 시장에 진출한 '세븐나이츠'는 10일 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뒤 1년도 안돼 1000만을 달성했다.

브랜드 인지도를 위해 넷마블은 현지 유명 게임, 애니메이션과의 협업에 적극적으로 임했다.


아울러 현지 채널도 활발히 활용해 일본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협업해 '세븐나이츠' 인터넷 방송을 진행하고, 실시간 동영상 유통 플랫폼인 라인 라이브를 통해 TV 광고를 공개하며 일본 유저들을 확보했다.

■통합 다운로드 3300만 돌파

세븐나이츠의 통합 다운로드는 3300만이다. 한국에서 1300만, 일본 1000만에 이어 글로벌 146개국에서 1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이같은 흥행세를 지속시키기 위해 넷마블은 출시 1000일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나이트크로우 소속의 마법형 캐릭터 '오를리'가 신규 스페셜 영웅으로 추가됐다. 새로운 레이드 보스로는 '겔리두스'가 등장해 겔리두스를 처치하면 새 레이드 장신구에 중요한 재료를 얻을 수 있다.


출석체크 시스템도 변경해 최종 보상 수령일을 28일에서 20일로 변경, 이용자들이 자주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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