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GRT, 신공장 증설에 내년 매출 증가

김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7 08:49

수정 2016.12.07 08:49

NH투자증권은 7일 GRT에 대해 새롭게 증설된 공장을 통해 내년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나 투자의견과 목표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GRT는 광학필름과 코팅 소재를 제조하는 중국기업이다.

백준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GRT는 IT 제조공정에서 사용되는 보호필름과 소비재 포장필름으로 높은 성장을 달성해왔다"며 "앞으로도 광접착필름(OCA)를 비롯한 디스플레이용 필름과 자동차 윈도우 필름에서 성장 동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자국 산업 육성을 표방하며 현지 기업에게 세제 혜택 등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같은 정책 수혜주로서도 의미있다는 분석이다.


백 연구원은 "새롭게 증설된 공장에서는 기능성 필름과 OCA, 광학접착필름을 생산할 계획"이라며 "내년에 2공장에서만 매출이 600억원 가량 추가로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maru13@fnnews.com 김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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