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관광공사, 외국인 대상 겨울 ‘슈퍼스키’ 상품 출시

장충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07 10:41

수정 2016.12.07 10:41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16~2017년 겨울 슈퍼스키 상품으로 출시해 도내 외국 관광객 2만여명을 유치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관광공사는 '슈퍼스키' 상품의 타깃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중국, 대만, 홍콩,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등 6개국 약 2만여명의 관광객이 경기도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2016년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은 출시지역이 국가단위에서 보다 세밀하게 지역 단위로 확대됐다.

중국은 상품 출시지역이 윈난성에서 상하이, 충칭으로 확대되며, 대만은 상품 출시 지역이 타이베이, 카오슝에서 대만 전 지역으로 늘어났고, 참여 여행사도 기존 20여개에서 30여개여행사로 확대됐다.

특히 중국 윈난성 슈퍼스키 상품은 인근 지자체간 협력으로 경기, 강원, 인천을 연계하는 코스를 개발해 한화 250만원 상당의 초고가 상품으로 현지에 출시돼 부유층 스키매니아를 집중 유치 할 계획이다.

또 동남아는 태국 Journey tour, 싱가포르 Jun Air 여행사, 필리핀 Rakso 등 지속적인 슈퍼스키 상품 판매 여행사 확대로 총 6개국 50여개 여행사가 공동으로 출시한다.


공사는 '경기도 슈퍼 스키' 상품을 경기도 북부, 동.남부 지역으로 확대해 포천 베어스타운, 용인 양지 파인리조트, 이천 지산리조트, 광주 곤지암 리조트와 주변 관광지를 묶어 2016년 1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런칭한다.


특히 이번 '경기도 슈퍼스키' 상품은 스키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스키체험과 새롭고 재미있는 체험관광지를 연계한 맞춤형 코스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용인, 이천, 곤지암 등 동남부 주변지역 상품은 양지, 곤지암, 지산 리조트를 중심으로 한 스키체험과 도내 유명관광지인 에버랜드, 한국민속촌, 광명동굴, 이천 BBQ치킨대학, 돼지박물관 등 신규 체험소재를 연계했다.


또 북부지역 상품은 포천 베어스타운을 중심으로는 포천 허브 아일랜드, 산머루농원 와인체험,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파주 아울렛 쇼핑 등 다양한 코스를 연결하여 단순 스키체험을 넘어 맞춤형 체험코스를 구성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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