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O2O 홈클리닝 서비스 '와홈', 일본 최대 에어비앤비 클리닝 기업 인수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13 08:44

수정 2016.12.13 08:44

국내 홈클리닝 O2O 시장의 선도기업 와홈이 일본 최대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AirBnB Management) 기업인 하우스케어(HouseCare)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웅희 와홈 공동대표, 저스틴 클룬 하우스케어 대표, 한에드워드 와홈 공동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국내 홈클리닝 O2O 시장의 선도기업 와홈이 일본 최대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AirBnB Management) 기업인 하우스케어(HouseCare)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웅희 와홈 공동대표, 저스틴 클룬 하우스케어 대표, 한에드워드 와홈 공동대표(왼쪽부터)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머슨 케이 파트너스>

홈클리닝 O2O 시장에서 와홈의 행보가 단연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일본 기업을 100% 인수하는 데에 성공한 것.

홈클리닝 O2O 선도기업 와홈이 일본 최대 에어비엔비 매니지먼트 기업인 하우스케어(HouseCare)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와홈이 인수한 하우스케어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어비앤비(AirBnB) 클리닝 및 관리 기업으로 현재 에어비앤비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와홈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B2C 청소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에어비엔비(AirBnB Management) 회사로서 발돋움 할 계획이다.

와홈의 역동적이고 글로벌한 기업문화가 일본 시장에서 하우스케어의 오랜 서비스 노하우와 맞물려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영역 확대 등 다방면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웅희 와홈 공동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건실한 일본 기업을 인수 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한에드워드 와홈 공동대표는 "서울 1위 홈클리닝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에어비엔비 매니저먼트 산업의 하얏트 및 힐튼으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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