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 차원 한·중 외교 활성화 추진
한국생산성본부(KPC) 홍순직 회장이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생산력촉진중심협회(CAPPC)와 지속적인 교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민간외교 활성화에 나섰다.
홍 회장은 지난 16일 개최된 '2016 중국생산력촉진중심협회(CAPPC) 연찬회'에 참석해 유옥란 CAPPC 이사장과 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CAPPC는 중국 전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600여개 중국 각 도시 생산성본부가 모여 만든 조직이다. CAPPC 연찬회는 각 도시 생산성본부 대표가 한 자리에 모여 올해의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도의 사업 방향을 발표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다. 이번 만남은 양국 생산성본부가 창립된 이래 한-중간 최초의 공식 교류로 홍 회장의 연찬회 참석은 생산성포럼에서 만난 유옥란 CAPPC 이사장의 특별 초청으로 성사됐다.
홍 회장은 지난 9월 중국 난징에서 열린 세계생산성포럼에 참석해 한국 생산성 향상 사업의 특징과 중국 생산성 운동의 나갈 방향에 대해 발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홍 회장은 이번 회의에서 중국 각 지역의 대표 및 CAPPC의 주요인사 및 사무국과 만나 생산성 관련 핵심 이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향후 이같은 논의를 한국과 중국 뿐만 아니라 아시아 등 다른 지역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연찬회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생산성 운동이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홍 회장은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KPC가 기존 노동 생산성 통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글로벌 생산성 지수(Global Productivity Index)'에 대해 설명하고 공동 연구를 제안했다.
아울러 이번 양해각서를 계기로 향후 생산성 연구 및 보급을 위해 양국이 번갈아 가며 매년 정례포럼을 개최하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인적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아시아 및 글로벌 생산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 추진할 방침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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