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파우더룸, 뷰티 어워드 ‘더 아시안 뷰티’에 한국 대표로 참여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09:17

수정 2016.12.21 09:17

한국, 중국, 대만 3개 국가가 참가한 뷰티 어워드 ‘더 아시안 뷰티(TAB·The Asian Beauty)’가 지난 20일 중국 쓰촨성 성도시에서 열렸다.

아시아 최초로 3개 국가가 공동으로 합작한 대규모 행사로, 이미 하나가 된 아시아 뷰티 시장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더 아시안 뷰티’에서는 각 나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 강자가 모여 2016년 최고의 뷰티 아이템을 선정했다. 1500만 회원의 중국 커뮤니티 ‘모차’, 대만의 ‘겟잇뷰티’로 불리는 ‘패션가이드’와 함께, 한국 대표로는 국내 최대 규모 뷰티 채널인 ‘파우더룸’이 참가했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인기 영화배우 장경부, 이애, 황혁 등 유명 연예인과 모델 등 1000여 명의 셀러브리티들이 참석했다. 또한, 중국 글로벌 유명 기업인을 비롯, 보그, 바자, 코스모폴리탄과 같은 매거진 관계자 300여 명이 자리해 행사장을 빛냈다.


이번 ‘TAB’는 각국의 뷰티 트렌드를 주도하는 뷰티 커뮤니티, 온라인 사이트가 모여 어워드를 개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새롭다. 또, 아시아 전역의 뜨거운 뷰티 시장에의 관심을 확인하고, 아시아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TAB’에서 수상한 뷰티 아이템은 각 나라 별 50~100명에 이르는 뷰티 에디터들이 직접 테스트한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됐으며, 순위에 오른 제품들은 에디터들이 인정한 인증 마크가 부여된다. 어워드 수상 결과는 SNS 등 플랫폼 자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 홍보 및 노출될 예정이다.

파우더룸 중국 마케팅 담당자는 “TAB (The Asia Beauty)는 아시아 여성들이 화장품을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인증하는 제도로, 아시아 여성들에게는 화장품 선택을 돕는 의미 있는 기준이 되고, 한국 브랜드에게는 한국을 넘어 아시아 여성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로 아시아가 ‘아름다움’이라는 하나의 주제로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우더룸은 국내 3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월 방문자 800만, 월간 페이지 뷰 2억 3000을 웃도는 명실공히 국내 최대 뷰티 채널이다.
올해 본격적으로 중국을 무대로 활동 영역을 넓히기 시작해, ‘파우더룸 차이나’를 운영하고, 중국 커뮤니티인 ‘모차’, ‘키미스’ 등과도 MOU를 체결한 바 있다.

yutoo@fnnews.com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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