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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연세사랑병원, 아시아·태평양 스마트 의료 박람회서 줄기세포 임상 연구결과 발표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16:03

수정 2016.12.21 16:03

강남 연세사랑병원, 아시아·태평양 스마트 의료 박람회서 줄기세포 임상 연구결과 발표
강남 연세사랑병원 연구팀은 지난 17~19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2016 아시아·태평양 스마트 의료 박람회'서 줄기세포 임상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병원 김용상 부원장은 '무릎관절염에 대한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주제로 발표했다.

김 부원장은 무릎관절염과 줄기세포에 대한 전반적인 고찰과 지방 줄기세포의 동정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무릎 퇴행성관절염의 치료로서 지방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방법을 설명했고, 강남 연세사랑병원의 줄기세포 기초연구 및 임상 연구 사례와 논문 내용을 발표했다.

'아시아·태평양 스마트 의료 박람회'는 올해로 제 1회를 맞이하는 전시회로 전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 기업인들이 모여 스마트 의료 및 디지털 건강, 스마트 양로를 주제로 최신 지견을 나눴다.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은 "전 세계 의료진 및 연구진을 비롯해 연구 기업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 사례와 연구 논문을 발표하면서 본원의 우수한 줄기세포 치료 술기를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절 질환에 대해 줄기세포 치료를 연구·개발해 치료 성과를 높이고, 지속적인 해외 상호 교류를 통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자기관절 보존 치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남 연세사랑병원은 15편의 관절 질환 줄기세포 치료 연구 논문을 세계 유수 학술지에 발표하며 세계 관절 분야에서는 가장 많은 게재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
또 국내 관절·척추 병원 중 최초로 자체 세포치료연구소를 설립해 줄기세포 관련한 다양한 기초 연구 및 임상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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