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KCC정보통신, IoT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 진출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1 16:13

수정 2016.12.21 16:13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키비언과의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KCC정보통신 대회의실에서 열린 포키비언과의 파트너십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CC 정보통신이 솔루션 전문기업인 포키비언과 손잡고 IoT(사물인터넷) 기반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CC정보통신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관계사인 KCC오토그룹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신규 사업으로, 차량데이터 수집 및 이를 활용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KCC정보통신의 시스템 구축 및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OBD(차량자가진단장치)로부터 실시간으로 차량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운전 습관 및 차량상태를 분석하는 플랫폼을 구축해 KCC오토그룹의 수입차 관련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또 구축된 플랫폼을 활용해 보험, 장기렌탈·리스, 렌터카·카셰어링, 관용·학원 차량 관제 서비스, 각종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등 차량 관련 서비스 회사와의 연계를 통한 커넥티드카 서비스 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KCC오토그룹은 현재 7개의 신차, 2개의 인증중고차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차량 데이터 수집 및 분석 플랫폼의 실제 적용을 통한 서비스 차별화를 통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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