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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 핀테크기업과 제휴 유류 관리 앱 오픈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6.12.26 10:16

수정 2016.12.26 10:16

우리은행은 유류유통 플랫폼 핀테크기업인 에너지세븐과 제휴, 스마트 유류 관리 앱 '오일익스프레스'을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오일익스프레스'는 법인차량 사업자와 주유소를 중개해 △유류 구매중개 및 정산 △유류관리 △부정 유류공급 방지 등을 지원하는 원스톱 유류관리서비스다. 전국 약 700개 주유소 가맹점에 비콘이 설치돼 차량위치, 유류거래 현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현금영수증도 자동 발급된다.

우리은행은 이 서비스 개발을 위해 에너지세븐과 공동으로 전용망을 통한 자동정산 관리 시스템을 개발했다. 특히 KT의 비콘과 정산시스템을 연계해 해당 차량별 위치기반 O2O 주유 정보를 자동 반영, 결제거래의 투명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향후 우리은행 자체 메신저인 위비톡을 에너지세븐의 플랫폼과 연계해 자동주문, 고객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등 지속적으로 핀테크기업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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