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동휴게소는 누구에게 감사하거나 미안한 일, 또는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싶은 고객이 엽서나 편지를 우체통에 넣어놓으면 정확히 1년 뒤에 우편물을 배달해준다.
휴게소 관계자는 “이 우체통을 운영한 지 아직 1년이 안돼 배송한 건수는 없지만, 매달 일정하게 갖가지 사연을 담고 있을 우편물들이 들어오고 있다”며 “이들 우편물을 소중하게 보관하고 있다가 1년 뒤 지정일에 반드시 배달해 드릴 것”이라고 약속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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