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구사격장, 정기휴장 실시

김장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2 07:18

수정 2017.01.02 07:18

매월 4째주 일요일
대구시설공단(이하 공단)은 대구사격장의 효율적인 인력관리와 안전우선 경영을 위해 매월 4째 주 일요일을 정기휴장일로 지정, 사격장비와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그동안 대구사격장은 연중무휴 운영, 사격장 운영종료 시간인 오후 6시 이후에 사격장비점검이 이뤄져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안전요원의 연중 주말근무 및 비정기적 휴무로 피로가 누적, 이용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 제공하는데 미흡한 점이 있어 정기휴장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공단은 사격장을 이용하는 체험고객, 동호인, 선수 및 감독들을 대상으로 지난해 8월부터 45일간 정기휴장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매월 4째 주 일요일을 정기휴장일로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최근 3년간 대구사격장 방문객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요일 이용인원은 2014년 28%, 2015년 24%, 2016년 21%로 감소추세다.


김호경 공단 이사장은 "정기휴장을 실시, 이용객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시설점검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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