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남, 중국 종합무역사절단으로 수출시장 공략

강수련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03 13:47

수정 2017.01.03 13:47

경남도가 중국 종합무역사절단 활동으로 중국 수출시장을 공략한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와 함께 '2017 중국 종합무역사절단'에 참가할 업체를 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트라(KOTRA)의 시장성 평가를 토대로 국제인증 보유 현황 등 신청업체의 수출잠재력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참가기업 1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중국시장 판로 개척과 시장 동향 파악을 위한 2017 중국 종합 무역사절단은 오는 3월 6일부터 10일까지 중국 선양과 텐진에서 도내 수출 중소기업과 현지 바이어간 1대1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바이어 발굴과 상담 주선을 통해 수출계약 기회를 제공하며, 현지 상담장 임차료, 통역료 50%, 편도항공료(1인1사) 등을 지원한다.

이번 종합 무역사절단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참여 신청하면 된다.
경남도내에 본사 또는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제해식 경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중국 종합무역사절단 파견은 현지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그에 맞는 도내 우수 물품의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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