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에 따르면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교수로 근무중인 최기일 교수(육군 소령·사진)가 이날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에 참석해 '국방계약 및 방산원가 분야' 최고 전문가로 도전한국인상을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도전한국인상은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박찬호 야구선수, 가수 싸이 등이 수상한바 있는 '대한민국 최고 인증식'이다.
올해는 수상자는 최 교수를 비롯해 이국종 아주대학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강신복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준비위원장, 성우 출신 탤런트인 김동철 평양예술단장 등이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최 교수는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학사장교 43기로 임관해 재정병과로 장교로 복무하면서 군시설공사, 구매, 용역계약 및 원가업무를 수행해 왔다.
성실한 군복무를 인정받은 최 교수는 방위사업청 획득전문인력으로 선발돼, 계약관리본부에서 국제계약과 방산원가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와 중앙대학교 HRD 박사과정을 거쳐 건국대학교에서 국내최초로 '방위사업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타이틀 외에 현역 최초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 합격, 현역 첫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특수분야(원가) 감정인으로도 등재된바 있다.
또한, 그는 총 30여 편의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실적과 SSCI 국제 학술지 투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방위산업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방신용협동조합 등기이사로 봉직되어 사회적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전한국인상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며, 다양한 각계각층에 대한민국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나라사랑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상을 수여해 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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