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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군인이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인 도전한국인상 수상

문형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11 15:28

수정 2017.01.11 16:45

현역 군인이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인 도전한국인상 수상
국방대학교 교수로 근무중인 현역 군인이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인 도전한국인상(賞)을 수상해 화제다.

11일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에 따르면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에서 교수로 근무중인 최기일 교수(육군 소령·사진)가 이날 오후3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한민국 최고기록 인증식에 참석해 '국방계약 및 방산원가 분야' 최고 전문가로 도전한국인상을 받았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하는 도전한국인상은 반기문 UN사무총장, 김용 세계은행 총재, 박찬호 야구선수, 가수 싸이 등이 수상한바 있는 '대한민국 최고 인증식'이다.

올해는 수상자는 최 교수를 비롯해 이국종 아주대학교 중증외상특성화센터장, 강신복 국제민속체육올림픽위원회 준비위원장, 성우 출신 탤런트인 김동철 평양예술단장 등이 영예의 이름을 올렸다.

최 교수는 숭실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육군 학사장교 43기로 임관해 재정병과로 장교로 복무하면서 군시설공사, 구매, 용역계약 및 원가업무를 수행해 왔다.

성실한 군복무를 인정받은 최 교수는 방위사업청 획득전문인력으로 선발돼, 계약관리본부에서 국제계약과 방산원가 업무 등을 담당하면서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석사(MBA) 학위와 중앙대학교 HRD 박사과정을 거쳐 건국대학교에서 국내최초로 '방위사업학박사 학위를 수여받았다.

최 교수는 '대한민국 제1호 방위사업학박사' 타이틀 외에 현역 최초 국가공인 원가분석사 자격 합격, 현역 첫 대법원 및 법원행정처 특수분야(원가) 감정인으로도 등재된바 있다.

또한, 그는 총 30여 편의 학술지에 게재한 연구실적과 SSCI 국제 학술지 투고하는 등 활발한 연구활동으로 방위산업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국방신용협동조합 등기이사로 봉직되어 사회적 공헌에도 기여하고 있다.


도전한국인상은 (사)도전한국인운동협회, 도전한국인본부가 주최하며, 다양한 각계각층에 대한민국의 도전정신을 일깨우고 나라사랑과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인물에게 매년 상을 수여해 왔다.

captinm@fnnews.com 문형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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