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에 뮤지컬 마타하리


2016년 일년 동안 공연계에서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과 배우, 뮤지션은 누구일까.

인터파크가 2016년 한해 동안 최고의 티켓파워를 보여준 작품과 인물을 가리는 '2016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를 진행한 결과,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류정한,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신영숙이 수상했다.

이 상은 2005년부터 인터파크가 연말마다 1년간 판매된 공연티켓판매량과 랭킹점수, 온라인 투표 등을 합산하여 공연 장르별 최고의 티켓파워를 가리는 시상식으로 이번이 12회째다. 제12회 골든티켓어워즈 온라인 투표에는 1만176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뮤지컬 남자배우상은 2015년에 이어 2년 연속 류정한에게 돌아갔다. 류정한은 2016년 한 해 동안 '레베카', '마타하리', '잭더리퍼', '몬테크리스토' 등 4편의 뮤지컬에 출연하며 어느 때보다 바쁜 한해를 보냈다. 류정한은 대체하기 힘든 존재감으로 기획사나 관객들이 가장 선호하는 배우로 자리 매김한 배우다. 2017년에는 뮤지컬 '시라노'로 프로듀서 데뷔한다.

골든티켓 뮤지컬 여자배우상은 신영숙이 수상했다. 현재 뮤지컬 '팬텀'에서 마담 카를로타 역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신영숙은 2016년 '레베카', '맘마미아!', '모차르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1999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한 이례 매년 쉬지 않고 꾸준하게 다양한 뮤지컬에 출연하여 차곡차곡 명성을 쌓았다.

연극 남자배우상은 박은석이 차지했다. 2016년 연극 '히스토리보이즈'와 '엘리펀트 송', '클로저' 세편에 출연한 박은석은 현재 KBS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의 민효상 역으로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배우다. 2012년 '옥탑방고양이'를 통해 연극 데뷔한 박은석은 다양한 연극 무대 경험을 쌓으며 연극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2017년에는 연극 '나쁜 자석'에 출연 예정이다. 연극 여자 배우상은 박소담이 수상했다. 영화 '검은 사제들'로 데뷔한 박소담은 2016년 연극 '렛미인'과 '클로저'에 출연했다.

국내콘서트 뮤지션상은 국카스텐이 수상했다. 국카스텐은 2016년 상반기 다양한 락 페스티벌 출연 외에도 5개 도시 전국투어, 하반기 10월부터는 12개 도시 전국투어를 이어갔다. 국카스텐은 기존에도 락페스티벌 국내 헤드라이너로 각광받았지만 지난해 보컬 하현우가 MBC '복면가왕'에서 무려 9연승을 기록하며 10대부터 60대를 아우르는 국민밴드로 급부상했다.

클래식, 전통예술, 무용을 포함한 클래식 아티스트 부문은 음악가 겸 지휘자 금난새가 수상했다. 클래식 대중화의 길을 연 음악가로 평가받는 금난새는 '금낸새와 함께하는 신년음악회'를 비롯해 40여개의 공연으로 수많은 관객을 만났다.

공연 장르 불문하고 가장 인기가 높은 배우나 뮤지션을 선정하는 인기상은 15년에 이어 16년도 김준수가 수상했다.
뮤지컬에서 주조연과 상관없이 인상적인 배역을 소화했던 배우를 꼽는 씬스틸러 상은 '도리안 그레이'의 구원영이 차지했다. 유독 인디 뮤지션들의 활약이 도드라졌던 2016년, 골든티켓어워즈 최고의 인디뮤지션 상은 스탠딩 에그에게 돌아갔다.

골든티켓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마타하리가 받았고,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연극 엘리펀트 송,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 인형 등이 작품상을 받았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