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이래 국내 프랜차이즈 산업의 순기능에 일조했던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협회(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이 정유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프랜차이즈 산업경쟁력과 관련하여 장범근 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장은 각 프랜차이즈들의 가맹점의 통계적 수치를 비교 분석, 올해의 창업 트렌드를 ‘저비용 고효율’, 즉 가성비로 제시했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협회(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허위·과장 정보제공 등의 피해에 노출된 예비창업자들에게 전문지식과 최신소식을 전달하기 위한 취지로 설립되었다. 이에 해마다 출범하는 프랜차이즈들의 규모성장과 공정거래위원회의 연간자료를 통계적 수치로 분석하여 그 해 최고 브랜드와 아이템을 선정해오고 있다.
장 개발원장은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협회(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건전한 프랜차이즈 산업시장 형성을 위한 각종 제도홍보와 부정적 인식전환에 그 목표를 두고 있다.
지난해의 성과와 활동내역을 조명하며 국내 프랜차이즈산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언급도 빼놓지 않았다. 한국 프랜차이즈 컨설팅협회(한국 프랜차이즈 개발원)은 올해도 국내 프랜차이즈 현황을 고객 만족지수, 가맹점주 만족도, 가맹점 확산속도, 선호도 설문조사,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통합하여 예비창업자들의 합리적인 판단을 돕는 각종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국내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비중이 큰 만큼 관련 법률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중요하다. 이에 장 개발원장은 회원수가 지속 증가하는 청신호는 ‘신뢰’가 밑바탕이 되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의 신년사는 본사와, 가맹점주, 그리고 소비자를 모두 포용하는 프랜차이즈 산업의 건강한 초석을 닦겠다는 맺음말로 갈무리했다.
프랜차이즈산업의 활성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동반성장의 제도적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장 개발원장은 국내 우수 프랜차이즈들이 공정경쟁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소상공인들이 생존을 보장 받을 수 있는 사업윤리 정착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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