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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투자자인 소셜트레이딩족으 눈길을 잡은 종목은 '위험주' '대선테마주' '실적주'로 요약됐다.
주식 소셜트레이딩 서비스업체 카카오증권은 새해 '소셜트레이딩 트렌드' 분석결과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종목 1위(1월2일~13일)는 상장폐지 논란에 휩싸인 한진해운으로 분석됐다고 20일 밝혔다.
2위는 STX중공업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급락세를 보인 STX로 나타났다.
하지만 한진해운과 STX는 연일 롤러코스터 장세를 보인 위험 종목이어서 전문가들은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다음으로 지엔코, 대성파인텍 등 대선테마주가 각각 3, 7위에 랭크됐다. 지엔코는 반기문 테마주, 대성파인텍은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반도체 업황개선에 힘입은 실적주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는 4, 9위를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증권 최다 관심주로 추가된 종목도 한진해운이 1위로 꼽혔다. 2위는 SK하이닉스, 3위 세종텔레콤, 4위 지엔코, 5위 대성파인텍이 올랐다.
최다 거래 종목 1위는 흥아해운, 2위 대성파인텍, 3위 지엔코 등으로 분석됐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사회적 흐름이나 기업 실적에 따라 소셜트레이딩 시장도 빠른 변화를 보이고 있다"며 "개인투자자들이 카카오증권에 주식시장 트렌드 및 유용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하고 간편하게 투자할 수 있게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증권은 주식정보부터 실거래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국내 1위 소셜트레이딩 서비스다. 카카오증권을 통해 거래가 가능한 증권사는 미래에셋, 키움, 신한, 한국투자 등 10개사다. 월 평균 거래액은 1조원, 누적 거래액은 14조원에 달한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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