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오바마의 백악관 마지막 트윗 "여러분 섬겨 영광"

이병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1 00:56

수정 2017.01.21 00:56

퇴임하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임기 마지막날인 20일(현지시간) 미국인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CNN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여러분을 섬길 수 있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여러분들은 나를 더 나은 지도자로, 더 나은 사람으로 만들어 줬다"고 밝혔다.

이어 오바마 대통령은 "나는 멈추지 않겠다. 시민으로서 여러분과 함께 있을 것이며, 여러분의 진실된 목소리와 정의감에 귀 기울이며 함께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도널드 트럼프 신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하며 "여러분들이 여전히 믿음을 갖기를 요청한다"며 "변화는 내 능력이 아니라 여러분의 삶에서 나온다.
나는 여러분을 믿기 때문에 변화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또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생각을 공유해 달라"며 obama.org라는 자신의 새로운 공식 웹사이트를 공개했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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