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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현장서도 잘 터지는 LTE 무전통신기술 개발

김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2 17:12

수정 2017.01.22 17:12

SKT-노키아, 시연 성공
SK텔레콤이 대형 재난이 발생했을 때 수백 명의 구조 요원들이 일사불란원활하게 소통하면서 구조작업을 할 수 있는 차세대 무전통신기술을 개발했다.
또 이번에 개발한 기술을 기반으로 미국과 영국 등 재난망을 구축하고 있는 국가로 기술수출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SK텔레콤은 글로벌 네트워크장비 업체 노키아와 세계 최초로 롱텀에볼루션(LTE) 기반 음성통화(VoLTE)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무전통신기술인 'MCPTT(Mission Critical Push to Talk) 솔루션'을 공동 개발, 지난 19일(현지시간) 폴란드에 위치한 노키아 연구소에서 기술시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VoLTE 기술은 LTE를 기반으로 음성과 영상, 문자메시지를 한 묶음으로 주고받을 수 있는 통신기술인데, 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MCPTT 솔루션은 재난 현장에서 수백 명의 구조대원이 또렷한 음성통화를 하면서도 현장의 영상까지 통신그룹에 속해있는 수백명에게 한꺼번에 보낼 수 있고 또 지휘본부에서는 각 구조대원들에게 지시사항을 음성과 문자로 보낼 수 있는 강점이 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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