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가상현실에서 모션 인증.. 다날 '기술 특허' 획득

최영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1.23 19:29

수정 2017.01.23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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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이 가상현실(VR)을 통한 금융거래 인증 및 결제사업 등 미래사업 선점에 나섰다.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은 VR기기에서의 금융 및 결제 등 각종 서비스를 이용할 때 모션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구현하는 VR기반의 기술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다날 박지만 결제사업실장은 "VR기기에서 송금, 이체와 같은 금융거래나 구매 및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때 본인인증과 결제를 위한 인증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VR기기 사용시 손을 이용한 모션이 자유롭기 때문에 별도의 인증을 위한 장치 없이도 움직임을 활용한 인증이 가능하도록 모션인식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박 실장은 이어 "가까운 미래 소비자들은 HMD(Head Mounted Display) 등의 VR장치를 착용하고, 가상현실을 통해 물건을 직접 사용해보거나 옷을 입어본 후 인증과 결제 서비스를 거쳐 구입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영희 중소기업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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