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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매출 비중 86%, 서머너즈워 IP 사업 전개 예고
컴투스는 지난해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17%, 당기순이익은 20% 증가한 것으로 창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컴투스는 해외 매출이 전체 매출의 86%인 4430억원으로 글로벌 게임 기업의 면모를 보여줬다. 지난해 4분기에는 1180억원을 해외에서 벌어들이며 연간 및 분기 최대 해외 실적 기록도 경신했다.
컴투스는 향후 '서머너즈워'를 다양하게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사내에 '지식재산권(IP) 전략실'을 신설하고 '서머너즈워' 중심으로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IP 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또 '서머너즈워'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개발하는 등 다양한 장르로 확장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컴투스는 역할수행게임(RPG) 시장 공략을 위해 '서머너즈 워 MMORPG' 뿐만 아니라 '프로젝트S', '히어로즈워2' 등의 게임을 개발하고 있으며 야구, 낚시, 골프 등 주요 스포츠 장르의 게임도 지속 선보일 계획이다.
jjoony@fnnews.com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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