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은 SW의 필요한 기능만 골라서 빌려쓰는 SaaS를 안정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틸론의 데스크톱 가상화 서비스(DaaS)는 2011년 출시됐으며, 국내 공공·금융·유통·교육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7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며 솔루션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새움소프트의 기업용 그룹웨어 솔루션 '오피스온'은 e메일, 전자결재, 메신저 외에도 기업정보포탈, 웹·모바일 실시간 알림 등 특화기능을 제공하며 기업 고객 200여곳을 확보하는 등 외산 일변도의 그룹웨어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달리웍스의 IoT 클라우드 플랫폼 서비스 '씽플러스(Thing+)'는 IoT 기반으로 데이터를 수집한 뒤, 데이터를 시각화해 분석할 수 있는데 최대 70%까지 비용을 낮춰 빠르게 구축할 수 있어 국내를 넘어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포르투갈 등으로 수출되고 있다.
SK㈜ C&C는 앞으로도 다양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SW기업 발굴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SK㈜ C&C 신현석 Cloud Z사업본부장은 “글로벌 SaaS 시장은 우리나라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충분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는 신시장”이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갖춘 강소기업들이 클라우드제트를 기반으로 SaaS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클라우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