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모바일에서 구매하면 편의점에서 받는다... 옴니채널 프로모션 첫선

장용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09 14:48

수정 2017.02.09 14:48

온라인과 모바일, 오프라인 유통업체,제조업체가 연계된 상생형 옴니유통채널이 등장해 화제다. 오픈마켓 등을 통해 모바일로 제품을 구매하면 인근 편의점에서 제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온라인의 편리함과 오프라인의 친숙함이 결합된 새로운 유통시스템으로 향후 유통혁신을 이끌 전망이다.

SK플래닛 11번가는 오는 19일까지 LG유니참, GS25와 `옴니채널`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11번가에서 `쏘피 바디피트 내몸에 순한면` 생리대를 구매한 고객이 상품 수령 후 구매 확정하면 GS25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제품 쿠폰을 문자로 발송한다.

쿠폰은 전국 6000여개 GS25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단문문자메시지(SMS)로 선물 할 수 있다.


11번가는 `모바일 쿠폰`을 앞세워 10대와 오프라인 채널에 익숙한 40대를 신규 고객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LG유니참은 여성 고객을 고려한 서비스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 GS25는 쿠폰 교환을 위해 편의점에 방문한 고객을 기반으로 모객 효과를 높인다.


11번가 이원교 생필품유아동팀장은 “앞으로 제휴사 및 유통 채널과 `크로스 마케팅`을 추진해 고객 쇼핑 접점을 전방위로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ohngbear@fnnews.com 장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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