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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요리부터 치킨까지.. 입소문 난 매장, 프랜차이즈도 있다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3 15:42

수정 2017.02.13 15:42

닭요리부터 치킨까지.. 입소문 난 매장, 프랜차이즈도 있다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치킨 메뉴.. 알고 보니 잘 알려진 치킨 프랜차이즈 메뉴

‘치느님’이라고 부르는 사람들의 특징은 맛있다고 소문난 곳은 다 가본다는 것이다. 실제로 SNS에서는 이색 치킨 메뉴가 ‘좋아요’ 수가 많이 달리고 있고, ‘거기가 어디예요?’라고 묻는 댓글들도 엄청 달린다.

최근 SNS에서 화제가 된 사진은 방송을 통해 소개된 치킨대학교다. 찜닭과 후라이드 치킨, 닭볶음탕까지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일명 ‘찜치닭’이 비주얼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닭볶음탕의 남은 양념에는 물을 추가해 라면사리를 넣고 끓여 먹을 수 있고, 찜닭 남은 양념에는 볶음밥도 먹을 수 있다.

‘가성비’ 좋은 곳으로 유명한 ‘맛닭꼬’도 인기 게시물이다.
오븐 조리법을 내세워 기름기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미베이크가 인기 메뉴 인데, 몸에 좋은 현미가루로 튀김옷을 만들어 바삭하면서도 현미 특유의 담백함을 느낄 수 있다. 판매 가격이 1만원 밑으로 저렴해서 인기가 많다. 참고로 ‘맛닭꼬’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독자적인 레시피를 내세운 ‘요치킨’의 그라나치킨도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라나 치킨은 바삭한 후라이드 치킨 위에 100% 이탈리아 그라나다 빠다 치즈를 가득 올려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치킨이다.

치즈가 가득 올려진 비주얼이 마치 눈을 연상시키기 때문에, 눈으로 한 번 입으로 한 번 즐길 수 있다는 게 다수 소비자의 평가이다. 특히 비주얼적인 면에 예민한 여성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SNS에 소개되어 더욱 유명해지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은 설명했다.
또한 치킨 주문 시 떡볶이나 소시지 페스츄리 등 소비자 식욕을 자극하는 요리도 함께 증정하고 있다.

참고로 ‘요치킨’은 1억원의 책임 보험에 가입된 국내산 냉장 10호닭을 사용하여 훨씬 푸짐하고, 쌀가루와 뽕잎가루가 들어간 파우더로 차별화된 식감과 풍미를 자랑한다.
무엇보다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기름을 캐나다3대 정유회사 번지사에서 직접 공급 받은 캐나다산 카놀라유 100%만을 고집하고 있다.

추운 겨울, 색다른 치킨 요리로 색다른 저녁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ssyoo@fnnews.com 유성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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