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 막아주는 1인자 '홍삼', 제대로 먹으려면?

사진=Getty Images Bank

질병으로 인한 국내 사망 원인을 조사할 때 5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당뇨. 협심증, 심장마비, 뇌졸중 등 중대한 합병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위험 질병으로 손꼽힌다.

대한당뇨병학회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0대 이상 한국인 당뇨 유병률 수치가 13.7%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남성은 60대가 33.1%, 여성은 70세 이상이 33.8%의 유병률을 보였다.

당뇨는 완치가 어렵기 때문에 발병 후 꾸준히 관리해야한다. 즉, 예방과 조기 치료가 중요한데 필수는 식습관 개선이다. 자극적이고 기름진 음식을 피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해야한다.

당뇨에 좋은 음식은 무엇이 있을까?

■여주

여주는 카라틴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카라틴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물질이다. 인슐린이 충분히 분비된다면 혈당도 원활히 분해된다.

■양파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체내 콜레스테롤이 쉽게 쌓인다. 양파는 콜레스테롤을 분해해주는 음식이다. 양파에 들어있는 항산화물질인 퀘르세틴이 콜레스테롤을 분해하고 혈액을 깨끗하게 만든다.

■마늘

마늘도 인슐린 분비를 돕는 음식이다. 알리신 성분이 췌장을 자극해 인슐린이 분비되고 당뇨 치료에 도움을 준다. 다만 위장에 장애가 있을 시 생마늘의 알리신이 위벽을 자극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위가 약한 사람은 자극이 덜한 흑마늘을 선택해도 좋다. 흑마늘에 생성되는 안토시아닌 성분도 인슐린을 늘려준다.

■콩

콩류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고단백 식품이다. 레시틴 성분이 인슐린 분비를 도울 뿐 아니라 당뇨병 환자들이 쉽게 걸리는 담석증을 예방한다.

■홍삼

홍삼은 여러 임상실험과 연구결과로 혈당 조절 기능을 인정받은 식품이다. 홍삼을 섭취하면 인슐린 저항성을 낮춘다.
인슐린이 분비돼도 신체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무의미하기 때문에 인슐린 저항을 낮추는 홍삼이 당뇨에 좋을 수밖에 없다.

다양한 방식으로 섭취할 수 있는 홍삼은 통째로 갈아 먹는 게 효과적이다. 주요 성분인 사포닌 외에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까지 모두 흡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ocmcho@fnnews.com 조재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