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증권일반

민앤지, 자회사 실적과 본사 매출 안정적 성장 전망

안승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16 08:59

수정 2017.02.16 08:59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민앤지에 대해 자회사를 통해 실적이 퀀텀점프를 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1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4·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이는 전년동 기대비 각각 104.3%, 89.5% 늘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크게 증가한 요인은 지난해 인수한 자회사 세틀뱅크의 매출액 53억5000만원이 분기 처음으로 반영됐고, 지난해 3·4분기부터 본격 서비스를 시작한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가 증가하면서 관련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21.6%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매출액 증가 폭 대비 영업이익 증가 폭이 낮은 것은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세틀뱅크의 수익성(영업이익률 23.8%)이 본사 수익성(영업이익률 45.3%)보다 낮기 때문"이라며 "2016년 연간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407억원, 영업이익 162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52.8%, 47.6% 증가했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유진투자증권은 16일 민앤지에 대해 자회사를 통해 실적이 퀀텀점프를 했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4100원을 유지했다.

지난 14일 발표한 4·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49억원, 영업이익 53억원으로 이는 전년동 기대비 각각 104.3%, 89.5% 늘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139억원, 영업이익 59억원)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박종선 연구원은 "세틀뱅크 인수효과의 본격적인 반영으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간편결제매니저 가입자 급증으로 본사 매출도 안정적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ahnman@fnnews.com 안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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