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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 은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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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름(24·강원도청) © News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김보름(24‧강원도청)이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3000m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보름은 20일 일본 오비히로의 오비히로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07초80으로 2위를 기록했다.

김보름의 기록은 2011 아스타나-알마티(카자흐스탄) 동계아시안게임에서 호즈미 마사코(일본)가 세웠던 4분07초82보다 0.02초 빨랐다. 하지만 4분05초76을 기록한 다카기 미호(일본)에 밀려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다카기의 기록은 아시아 기록으로 올라갔다. 3위는 4분10초07를 찍은 일본의 사토 아야노가 차지했다.

이로써 김보름은 2011년 대회에 이어 2연속 3000m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게 됐다.

5조의 인코스에 자리한 김보름은 타카바 마키(일본)와 레이스를 펼쳤다.


초반 400m 랩타임을 31초대로 찍으면서 좋은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속도가 떨어졌고 마지막 800m를 남겨두고는 400m 랩타임을 32초 후반대를 찍으면서 아쉽게 2위에 만족해야 했다.

김보름과 함께 출전한 박도영(24‧동두천시청)은 4분17초76로 6위, 박지우(19‧의정부여고)는 4분21초02로 7위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