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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의 행복한 동행] 동물자유연대 '동물지킴이학교' 개설.. 전문 동물활동가 양성

구자윤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0 19:16

수정 2017.02.20 19:16

생명존중 문화를 이끄는 동물활동가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동물보호단체 동물자유연대(대표 조희경)는 오는 3월부터 '동물지킴이학교'를 열고 전문과정과 시민과정으로 나눠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교보생명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참가비가 무료다.

동물지킴이학교는 동물단체 활동가들과 시민들이 사회 곳곳에서 발생하는 동물 문제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전문성을 키우고 시민운동가 의식과 동기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전문과정에서는 국내 동물단체 활동가, 환경단체 동물보호 활동가, 기타 공익활동가 등 50명을 선발해 3개월간 집중 교육을 실시한다.
이들은 활동가들에게 필요한 시민사회 이해, 사업기획 등 다양한 역량 강화 교육을 받게 되며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전문 멘토 담임선생님의 상담을 받는 시간도 갖는다.
시민과정은 전문과정이 끝나는 6월 이후 진행된다.


동물지킴이학교는 전 과정 80% 이상 참석 시 동물지킴이 전문과정 수료증을 수여하며 우수 교육생에게는 해외 선진동물단체 탐방기회도 제공한다.

구자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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