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자동차-업계·정책

현대차 상반기 대졸 채용...28일 스타트

오승범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2 13:24

수정 2017.02.22 13:24

현대자동차의 2017년 상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이 오는 28일부터 시작된다. 삼성, LG, SK 등 4대그룹 중 가장 먼저 젊은 피 수혈에 나선 것으로 올해에도 현대차그룹 전체 채용인원은 지난해와 같은 1만여 명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는 2월 28일부터 3월10일까지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상반기 신입사원 지원 서류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오는 4월 1일 공채시험인 인적성검사(HMAT) 및 역사에세이 전형를 거쳐 6월께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채용분야는 연구개발(R&D),구매·부품개발·플랜트, 전략지원 등 3개 부문이다.

HMAT 합격자의 경우 두차례 면접이 진행된다.
1차 면접은 핵심역량면접, 직무역량면접이다. 2차 면접은 종합면접, 영어면접, 신체검사 등이다.

신입사원과 함께 인턴사원 채용도 진행된다. 지원서 접수 기간은 신입사원 채용과 동일하다. 다만, 신입사원 채용과 중복 지원은 할 수 없다.

올해 인턴채용은 모집부문이 세분화된 게 특징이다. 신입사원 채용분야외에 미래 자동차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부문을 인턴으로 뽑는다.
소프트웨어부문은 2018년 2월 졸업 예정자 또는 2018년 8월 졸업 예정자면 지원할 수 있다.

인턴 채용은 서류전형 합격자를 대상으로 HMAT와 1차 면접 전형을 진행해 최종 선발 후 6월부터 7주간 업무 실습이 진행된다.
실습 우수 수료자는 신입사원으로 선발된다.

winwin@fnnews.com 오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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