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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M-크라우드 시딩 펀드' 1호 기업에 에스엠잉글리쉬

박소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7.02.23 17:59

수정 2017.02.23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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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는 'KSM-크라우드 시딩(Seeding) 펀드' 제1호 투자 대상 기업에 ㈜에스엠잉글리쉬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KSM-크라우드 시딩 펀드는 거래소 스타트업 마켓(KSM) 등록기업을 지원하고 크라우드 펀딩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조성된 펀드다.

지난해 말 거래소와 중기특화증권사, 한국성장금융, IBK기업은행이 공동으로 80억원 규모로 조성했다. 운용은 코리아에셋투자증권이 담당한다.

에스엠잉글리쉬는 KSM 등록기업 중 하나로, 향후 1억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된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이 회사는 능률, YBM, 헤럴드 등 국내 유수 영어교재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온 업체다.
2015년 기준 14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지난해 8월 1억원의 크라우드 펀딩에 성공했으며 그해 11월 KSM 개설 당시 등록기업에 지정됐다.


거래소는 "유망 KSM 등록기업에 대한 이 펀드의 역할을 강화해 크라우드펀딩, KSM, 코넥스, 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상장사다리 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gogosing@fnnews.com 박소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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